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 초등학생이 가장 많고 유형은 언어폭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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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건 최근에 발표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는데요. 결과를 보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는 줄어든 반면 초등학생은 증가했습니다.
오늘 공터영어블로그 글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다루려고 합니다.구체적인 내용에 앞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실태조사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학년 재학생 전체 약 387만 명에 대해 주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88.8%인 344만 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2020년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에 대한 조사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20년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은 초중고 응답자 전체의 1.1%였습니다. 즉, 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뜻입니다.

이는 작년 조사(2019년 2학기부터 2020년 10월까지)보다 0.2%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2019년 1차 조사보다는 0.5%포인트 줄어든 수치입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2.5%, 중학교 0.4%, 고등학교 0.2%였습니다. 2020년 조사보다 초등학교는 0.7%포인트 증가했고 중학교는 0.1%포인트 감소했으며 고등학교는 0.0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학생 1000명당 피해 유형 응답 건수는 2020년 조사와 비교해 언어폭력, 신체폭력은 증가(각 2.5명, 1.0명)하였고, 괴롭힘과 사이버폭력은 감소(각 1.2명, 0.1명)하였습니다.
피해 학생들의 피해 유형을 중복 조사한 결과를 보면 언어폭력이 41.7%로 가장 많았고 괴롭힘(14.5%), 신체폭력(12.4%), 사이버폭력(9.8%), 스토킹(6.2%) 등이었습니다.학교급별로 피해유형을 언어폭력은 초등학교(42.7%)에서, 사이버폭력은 중학교(16.0%)에서, 괴롭힘은 고등학교(16.4%)에서 비중이 높았습니다.

복수응답을 조건으로 가해자 유형을 보면 같은 학교의 같은 반이 39.1%로 가장 많았고, 같은 학교의 같은 학년이 30.7%, 같은 학교의 다른 학년이 9.1% 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폭력이 같은 학교 내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이 22.1%로 가장 많았고 복도(14.7%), 놀이터(14.3%), 사이버 공간(9.0%), 운동장(8.6%) 등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교실 내(21.2%) 다음으로 놀이터(16.9%) 비율이 높았습니다. 중학생의 경우는 교실 내 다음으로 사이버 공간(17.6%)의 비중이 높고, 고등학생은 교실 내 다음으로 복도(18.2%)의 비중이 높습니다.

피해를 입은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쉬는 시간이 25.1% 가장 높았고 이어 하교 이후(21.7%), 하교 시간(13.0%), 점심시간(11.9%), 수업시간(6.9%) 등의 순이었습니다.수업시간 비율이 6.9%가 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 사실을 알렸느냐는 질문에는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응답이 89.3%였고 미신고가 10.7%였습니다. 피해 사실을 알린 사린인 중에서는 학부모와 친인척 비율이 39.8% 가장 높았고 다음이 학교 선생님(25.2%), 친구 선후배(15.2%) 등의 순이었습니다.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별거 아닌 것 같아서’가 29.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21.9%, ‘말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가 17.4% 등의 순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말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라고 대답한 비율이 29.7%로 가장 높았던 것이 인상적입니다.
분석 및 정리 / 공터 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