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럭비 관전 리뷰! 전혀 몰랐던 럭비 경기의 매력에 빠진 날

제102회 전국체전, 제4 1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문화·산업·호국의 수도 경상북도에서 개막되었습니다.
1920년 일제강점기란 역사적 고통 속에서 개최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방과 한국전쟁 등 격동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땀과 눈물, 희망과 열정으로 한 세기를 달렸던 한국의 소중한 스포츠 문화유산이자 역사입니다.

2021년 10월, 경상북도에서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100년의 위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의해 전국체육대회의 전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가 가시지 않지만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 설치된 각 지자체 홍보관들 사이에는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새롬과 행복의 조형물 포토존도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핫스팟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경기 참관 48시간 전 코로나 1 9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취재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들어가는 동안 몇 차례의 발열점검과 방역점검을 거쳐 럭비경기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접 촬영이 허가되지 않은 취재가 허용되어 오로지 안전한 경기를 위한 최선의 규칙을 지키는 선에서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긴장감이 감도는 현장감을 금방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럭비 경기가 있었던 11일 경산생활체육센터 럭비경기장에는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하루 종일 우중 경기가 계속되었습니다.

럭비 경기는 각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일정한 시간 내에 경합하여 타원형 공을 상대 진영의 문으로 가져감으로써 득점을 겨루는 구기 종목입니다.
가로 70m 세로 100m의 필드 오브 플레이로 경기가 열리는데 골 바깥 상대의 인골 지역에 공을 터치하면 트라이에 성공한다.
이때 5점이 주어지고 추가로 얻는 컨버전 골을 H자형 골대 사이에 넣으면 2점이 더해져 득점 경쟁이 됩니다.

도쿄 올림픽을 마친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럭비 불모지인 한국에서 럭비공 100개만 팔려도 된다는 선수들의 말을 듣고 럭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체전 럭비경기가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다고 해서 난생처음으로 럭비에 대한 지식만 배우게 되고 경기장에 취재하게 된 겁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가을비치고는 더 많이 내려 기온도 떨어져 있고 경기 내내 빗속을 달리다 부딪혀 몸싸움을 벌이는 럭비 선수들을 보면서 경기장 담장 너머로 애틋한 어머니의 파이팅 외침이 얼마나 가슴 아픈지.


팀당 럭비 경기가 열리는 1시간 동안 경기장에선 매우 빠르고 스펙터클한 선수들의 열정에 모든 관중과 관계자가 함께 가볍게 숨을 쉬듯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여느 단거리 육상 선수 이상의 빠른 속도로 달려야 했고, 엉킨 몸싸움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았고, 넘어져도 넘어져서는 안 되는 순간순간 위험천만한 와일드하고 남성미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5점 획득을 외치는 감독과 선수들의 파이팅의 외침이 넓은 경기장을 울립니다
아예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관중은 멀리서나마 응원 소리가 빗속에 들리거나
우산을 쓴 채 까치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관 경기의 아쉬움은 더 커졌어요.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는 달리다가 넘어지면서 부딪히는 부딪힘에 부상을 입는 선수도 많이 발생합니다.
럭비 선수들의 체격이 좋고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고 완벽해야 하는 이유를 현장에서 직관하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계속 진행되면서 경기에 몰입하게 되었고 럭비 경기가 정말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인기 종목인 럭비 경기가 더 많은 관심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젊은 선수들이 안심하고 더 열심히 기량을 갈고 닦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더 좋은 선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럭비 국가대표 선수가 될 오늘의 젊은 선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상방동

2021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이수이 씨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판은 경북도 SNS서포터즈에서 올린 것으로 경북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