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택배 조회 어플 없이 단어를 써봤어요저 사진 : 곰T
기
다리미는 힘든 일입니다. 인내심이 필요해요. 그러나 경우와 상황에 따라 마음가짐이 다른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예를들면,약속시간에늦은누군가를기다릴때의마음과평소에제가똑같고싶었던물건이배달시간을기다릴때,정말다릅니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점은 뭘까요? 기다린다는 것으로 보면 마찬가지일텐데요. 정말 사람의 마음은 복잡다양하고 신기한것 같아요.
요즘에는 편의점 택배도 좋다고 하던데?

어제 오후 애플 뉴메릭 키보드 스페이스 그레이를 중고로 거래했습니다. 물론 제가 구매자였죠.
지방에 거주하는 것이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이렇게 중고거래를 할 때는 불편합니다. 수도권에서 직거래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으니까요.
제가 본 게시물에 올라온 이미지를 꼼꼼히 따져보려고 하자는 없는지, 제품 상태는 괜찮은지, 판매자는 나쁜 일을 한 경력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가격이었는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은 택배로 받아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다행히 판매자께서 약속 시간에 제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인증샷도 같이 찍어서 저한테 보내주셨어요.

최근에는 편의점 택배도 서비스가 좋다고 들었기 때문에 흔쾌히 그분께 부탁드렸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회사는 우체국택배였는데 늦은 저녁에 우체국이 문을 열 리가 없었어요.게다가 다음날 도착하는 것을 확인하기에는 너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택배업체를 이용하든 일단 약속된 시간에 접수하는 게 판매자의 도리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름만 대도 유명한 모 애플 제품 커뮤니티를 통해 거래하고 있었는데 쉽지 않은 부정적인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판매자가 약속을 지켜줬고, 저는 늦게나마 접수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택배 조회 단축어가 있다고 해도 편의점 택배의 특성상 저녁에 접수한 것은 전산에 기입되지 않습니다. 조회가능한데이터베이스에등록되는시점은직원이물건을’집화’할때부터입니다.
한국은 모든 상품에 대한 고유번호(송장)가 있어서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한번에 조회할 수 있죠?
그래서 다음 날 오후쯤 직원이 제대로 물건을 가져갔는지 체크를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iPhone 택배 단축어로 알아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이끌려 택배 단축어를 설치해 봤습니다.
설치 링크는 이 포스팅의 코멘트에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아이클라우드 링크라서 안전해요.

아이클라우드에서 단축어 링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단축어 추가’ 화면이 나타납니다.
만약 링크를 클릭해도 반응이 없거나 빈칸 상태의 웹 페이지가 나타나면 링크 전체를 복사한 후 사파리(Safari) 주소창에 붙여넣기를 해보세요.
다른 앱과 연동되는 경우나 서드 파티 브라우저 앱 이용 시에 자주 오류가 생깁니다.
그 때문에 사파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에러율도 낮습니다.

스크롤을 끝까지 내린 후에 [믿지 않는 단축어 추가] 버튼을 누르면 정상적으로 설치가 됩니다.
단 한 번도 단축어 앱을 사용한 내역이 없다면 ‘오류창’이 뜰 것입니다. 이런 경우 단축어 앱 내 [갤러리] 탭으로 이동 후 원하는 단축어나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Apple은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제3의 단축어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워낙 보안에 철저한 그들이라 유출이나 백도어(back door)를 걱정하고 있는데.
단순히 택배를 조회하는 알고리즘을 가진 스크립트이기 때문에 걱정거리가 발생할 여지는 낮습니다.

숏컷 숏컷 앱으로 아이콘화되어 설치가 완료됩니다.
그 화면에서 아이콘을 선택하면 스크립트가 활성화 되고 원래 짜여진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실행해 볼까요?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알고리즘이었지만 사용할 때는 어떤지 궁금했어요.

조회를 지원하는 택배사는 위와 같습니다.
CJ대한통운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CVSnet 편의점택배 CU 편의점택배
이렇게 해서 총 6개 회사입니다 이곳은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이 단축어는 네이버의 검색 결과를 그대로 가져오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의 업체 이외의 곳에 조회할 수 없습니다.

송장의 번호를 클립보드에 복사합니다. 그럼 나중에 단축어 실행을 했을 때 자동으로 입력이 됩니다.
일일이 멀티태스킹을 해나가면서 입력하지 않으려면 미리 숫자를 복사해 두세요!

택배사를 선택하면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는 공란에 자동으로 아까 복사한 텍스트가 입력됩니다.
[완료] 버튼을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브라우저가 실행되며 네이버 검색 결과 창이 나타납니다.

지금 제가 받을 것은 장도 집화한 곳이네요. 늦어도 모레까지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지방의 경우 하루 이상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유의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받게 되는건데 마음 졸이면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았어요. 내일 모레인 줄 알고 내일 받으면 두 배의 기분이 될 것 같네요!

근데 특이한 점을 찾았어요. 네이버에 저렇게 텍스트를 입력하면 금방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단축어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어요.
네이버에서 ‘택배사명’, ‘송장번호’ 입력 후 엔터키 누르면 자동 조회되는 거 처음 알았어요.
아, 이제 알겠어요. 이단축어는네이버검색결과값을보여주는중간단계의역할을하고있습니다.
일일이 네이버에서 타이핑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숏컷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택배 조회 어플 없이 단축어로 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촬영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별거 아닌 내용이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작성하는블로거의입장에서는이것저것다루면더많은것을배우게될것입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썼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서 좋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